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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감염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저의 주위에선 아직까지 별반 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다들 인터넷상에서는 꽤나 심각하게 여기고 있지만, 제가 살고 있는 부산에는 거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은 보지 못하고있습니다. 심지어 친구들마저 " 사스, 메르스 때처럼 별거 아닐꺼야 " 하며 넘겨짚을 정도입니다.. 과연 심각한 문제일까요? 아니면 전세계의 위협일까요?

네, 이건 아주 심각한 전염병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발병부터 지금 현재 대한민국상황, 그리고 국제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발병지와 발병 원인

2. 예방 방법 및 증상 , 치료제는 없다?

3. 현재 대한민국 우한 폐렴 대응 상황

4. 국제 우한 폐렴 감염자 현황

 

 

 

1. 발병지와 발병 원인

 

Novel Coronavirus 2019 (2019-nCoV)

중국 우한 폐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

 

 

중국 우한 폐렴은 최초 발병지 인 우한시에 속한 후베이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후베이성 안 바로 화난 수산물 시장 (Huanan seafood market) 이 최초의 발병지라고 현재 보고가 올라왔습니다.

이곳에서 접촉한 사람은 물론 현재는 우한시 전체에 퍼져 현재 봉쇄령이 내려져있죠.

그럼 과연 무엇때문에 우한 폐렴, 즉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곳에서 발생했을까요?

 

현재 정확하진 않지만 알려진 원인으론 우한 시내 화난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팔린 우산뱀 그리고 중국 코브라 또는 박쥐가 가장 유력한 야생 숙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도축,유통, 섭취하는 과정에서 야생동물들이 채네 보균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이된거죠.

 

뱀,박쥐를 먹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한것입니다.

중국인 특성상 이런저런 야생동물들을 잡아먹는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동물을 섭취하다 우한 폐렴에 걸렸다고 확실치 않지만

가장 유력합니다.

 

그리고 해당 시장은 수산물 시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있지만, 사실 모든종류의 고기를 파는 시장이라고 합니다. 본래 서식지의 격리 종간 장벽등으로 사람과 관련이 없을 터였지만, 야생동물을 즐겨먹는 보신문화와 온갖 동물들이 한데 뒤섞여 도축,거래되는 중국 전통시장의 비위생적인 환경등의 요인으로 인해 인간과 접촉 기회가 증가한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런 야생동물들을 사냥해, 고기로 섭취하는것은 제3세계의 빈곡국가에서 흔히 보이는 일입니다.

사스와 에볼라 바이러스 또한 이런 야생박쥐를 날것으로 섭취하며 인간에게 바이러스가 전이된것으로 알려졌지요.

 

이는 뉴스에서도 나오다 싶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박쥐 바이러스가 96% 일치하다는 결과도 있기에 위와 같은 경로로 감염된것이 유력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스, 에볼라 바이러스 모두 같은 계통의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더 위험한건 이런 코로나 바이러스의 신종 돌연변이가 바로 현재 우한 폐렴이기 때문입니다.

 

 

 

2. 예방 방법 및 증상, 치료제는 없다?

 

1. 예방 방법

 

예방방법은 간단합니다.

여러분께선 손을 항상 자주씻으셔야합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으시고, 비누도 사용하시는게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비말 감염의 경우 환자가 기침할때마다 나온 침이 직접 호흡기로 유입되기보다는 어딘가에 묻은 바이러스가 포함된 비말을 손으로 만진뒤 다시 그손으로 눈,코,입을 만질때 갑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따라서 손위생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감염매체가 되기 쉬운 스마트폰도 알코올 스왑등으로 닦아주십시오.

그리도 걱정된다면 락스를 쓰면 좋긴합니다.

 

그리고 어딜 가시나 항상 마스크 착용을 잊지 마셔야합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입자 크기는 아주 미세하며, 0.1~0.2μm 입니다.

 

사실 시중에 판매되는 고품질 마스크 KF80 모델은 0.6μm는 미세입자를 80%까지밖에 차단하지 못하지만

가능한한 꼭 마스크를 착용하기 바랍니다. 더 좋은 품질의 마스크를 구매하실수있다면 구매하시는것이 좋겠죠?

 

제일 좋은 방법은 외출을 최대한 삼가하시고, 되도록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는것이 최우선입니다.

특히나 현재 중국인이 많이 유입되어있기 때문에 밖에 나가는것 자체가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손 씻기, 외출시 마스크 착용, 최대한 외출삼가

 

이것이 최우선 예방방법입니다.

 

 

 

2. 증상

 

증상전 잠복기가 존재합니다, 최대 14일이며 운이 좋지 않다면 더 빨리 잠복기가 끝날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초기증상 심한 발열, 기침, 무기력과 몸살등의 증상이 나온다고 합니다.

현재 우한시민, 중국시민들이 목숨을 걸고 올리는 영상들에서도 보시다시피 심해지면 급성 쇼크 및 혈액응고 현상도 동반합니다. 

만약 우한폐렴의 감염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지말고 (감염확산 방지) 1339 또는 시군 보건소에 문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3. 치료제가 없다고?

 

네, 현재까지는 치료제가 없습니다. 개발도 쉽지 않은 상황에 항 바이러스제와 항생제를 투여하며 증상에 따른 조치를 취하는 수준밖에 되지않습니다. 말그대로 걸리면... 고칠방법이 없다는 뜻이지요. 현재까지는 말입니다.

그러니 예방에 아주 힘써야하는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스테로이드, 항바이러스 를 투여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사이토 카인 폭풍" 증세가 나타나 곤욕을 겪고 있습니다.

사이토 카인 폭풍이란? :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위해 인체에서 만들어내는 면역 물질, 즉 사이토 카인을 과도하게 분비하게 되며, 오히려 환자 자신이 공격받는것.

우리 경험해보지 않은 바이러스가 침투하다 보니, 오히려 극심한 면역체계가 역효과로 나타나 기존의 폐손상을 더 악화시키거나 심장기능을 저하 시키는 효과나 나타난것입니다.

 

 

 

 

 

3. 현재 대한민국 우한 페렴 대응 상황


과거 메르스 사태의 악몽을 겪었던 우리 한국은 이번 사태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증상의 확산이 문제로 지적된 시점이 수많은 인구가 이동하는 설날 연휴가 겹쳐 중국도 춘절 연휴가 한국으로 여행오는 중국인이 아주 많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어찌보면 악몽은 이제 시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질병 관리본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 : 주의 (YELLOW)

현재까지 국내 감염자 : 4명

(2020년 1월 27일 기준)

 

 

 

실제로 한국에 입국하다 의심증상으로 격리된 한 여성 중국인 관광객이 1월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확진이 나자 보건당국에선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2020년 1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 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 설 연휴 , 국내외로 이동이 많은 시기이니 만큼 이시기에 특별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며 지금 까지 공항과 항만 검역 중심으로 대응이 이루어졌는데 이제는 지역사회에도 충분한 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0년 1월22일

건강보험심사평과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예방관리를 위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 정보를 지난 10일 부터 DUR 시스템을 통해 요양기관에 실시간을 제공하고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2020년 1월 23일

d외교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여행경보 단계인 "여행자제"를 발령했습니다.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전역엔 여행정보 1단계인 여행유의를 발령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3시와 오후 5시 전국 모든 도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에 대해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습니다.

 

 

 

2020년 1월24일

두번째 감염 확진자 발생, 한국인 55세 남성, 2019년 4월부터 우한시에서 근무하다 지난 1월 10일부터 목감기 증상을 보였고 몸살 증상이 심해서 19일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한뒤 22일 저녁 상하이를 경유해,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합니다. 게이트 검역 과정에서 열이 나고 목이 아픈 증상을 보여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되 다음날 보건소 선별 진료를 통해 검사를 받고 확진 보고가 나왔습니다.

양성 판정을 받은것이지요. 질병관리 본부에 의하면 환자는 우한시의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입국 검역에서 건강상태 질문서를 사실대로 작성하였고, 능동감시중에도 보건소의 지시에 잘 협조했다고 합니다. 다만 입국당시 증상이 미미했기에 공항 검역 단계에서 걸리지 못한것 같습니다.

오전11시부터 대구광역시청을 시작으로 각 시/도청에 안전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주 우한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비자업무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또한 우한시에 거주하고있는 교민들의 철수인원 수요조사를 진행중이며 전세기 파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일반인 69명과 접촉했다고 질병 관리본부는 발표했습니다. 확인 된 접촉자는 당시 69명으로 증상유무등을 추가 조사중이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서 14일간 능동 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후 3시 50분경, 서울 모 모텔에서 머무르던 20대 중국인 여성이 의심 환자 신고를 하여 보건소로 옮겨졌습니다. 21일에 입국한 중국 우한시민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미 한국도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2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2020년 1월 25일

질병관리본부가 의심환자를 공항 검역단계에서 최대한 파악하기 위해 감시 대상 오염지역을 "우한"에서 "중국 전체"로 변경했습니다.

앞으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합니다. ( 입국을 막지는 않는군요 )

외교부는 당시 시간부로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에 여행경보를 3단계 (철수권고)로 격상하였습니다.

 

 

 

2020년 1월26일

세번째 국내 감염 확진자 발생. 해당 환자는 한국 국적의 54세 남성으로 우한에서 거주하다가 지난 20일 일시 귀국하였습니다.

22일 부터 열감이나 오한등을 느끼기 시작해 해열제등을 복용해 나아지는듯 했습니다. 25일 간혈적 기침 및 가래등을 추가 증상을 발견해 질병관리 본부에 자진 신고하여 국가 지정입원치료병상인 경기도 명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확진 판정을 받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3명이며, 조사대상인 유증상자는 48명이였으나, 검사가 진행중인 47명은 검사결과 음성이기에 격리 해제 했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중국에서 확산중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검역과 향후 대처등에 만전을 기할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들에게는 정부를 믿고 의심환자는 없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0년 1월27일

국내 4번째 감염 확진자 발생.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50대 남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일날 귀국했었고 귀국 당시 감기증세가 보였다고 합니다. 이후 병원의 진료를 받고 이어 지난 25일 고열 증상도 나타나 보건소에 자진 신고후 능동 감시를 받았고, 지난 26일 폐렴진단을 받고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되었다가 오늘 확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세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가 공개되었습니다. 3번째 확진자는 접촉자가 74명이고, 호텔종사자 1명 유증상자가 확인됐습니다. 유증상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자가 격리 및 능동감시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세번쨰 확진자가 머물렀던 호텔은 방역처리가 완료 되었다고합니다.

 

 

 

부디 이 악몽이 끝나길 바랍니다..

 

 

 

4. 국제 우한 폐렴 감염자 현황

2020 . 01. 27

발생국가 감염자 수 사망자 수
중국 2,823 명 81명
태국 8명 0명
일본 4명 0명
대만 4명 0명
대한민국 4명 0명
미국 5명 0명
홍콩 8명 0명
마카오 6명 0명
싱가포르 4명 0명
베트남 2명 0명
프랑스 3명 0명
네팔 1명 0명
호주 5명 0명
말레이시아 4명 0명
캐나다 1명 0명

 

 

전세계 피해 현황

2019. 01. 27

완치 56 명
관찰 30,453명
감염 2,882명
위중 461명
사망 81명 (치사율: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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